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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 모텔서 화재…20여명 병원 치료

전주 신시가지 모텔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7일 오전 10시 13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날 모텔에 투숙하던 48명 중 1명이 화상 등 중상을 입고 26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투숙객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계단 등을 통해 모텔 건물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객실에서 시작된 불이 복도와 계단 등을 타고 번져 모텔 일부를 태운 것으로 보고 종업원과 투숙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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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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