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한수 교수)은 지난 12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제2기 양성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능력을 갖춘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2017년 제1기에는 12명이 수료하였으며 금년도 제2기에는 총 28명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전북과학대학교 김한수 산학협력단장과 김명진 교수, 정철모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손재현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조정혜 (주)두근두근 대표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코디네이터의 역할, 지역자산 발굴하기, 해외도시재생 사례, 갈등관리와 퍼실리테이션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시는 2기까지 양성된 코디네이터들을 대상으로 향후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도시재생사업실행과정인 마을협정, 상생협약, 안정화협약 등의 진행과 마을갈등관리, 주민합의도출 기법의 고도화 등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인 현장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교육 수료생들이 코디네이터로서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시 주민 의견수렴 및 의사전달 역할은 물론 주민참여 사업과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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