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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버스정류장에 피해자 B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정류장 의자에 놓인 B씨의 핸드백에서 30 여 만 원 상당의 지갑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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