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7:0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NIE
일반기사

신문으로 수업하기

【주제 다가서기】

신문은 각 교과 수업에서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기회가 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서 유용하다. 유용한 점으로는 신문의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각 교과 수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 한정된 틀을 벗어나 자기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신문이 우리에게 주는 유용한 점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첫 번째 연재인 ‘신문으로 세상 보기’, 두 번째 연재인 ‘NIE, 수업 변화의 날개를 달고’에 이어 그 세 번째로 ‘신문으로 수업하기’라는 주제로 각 교과에서 어떻게 수업을 디자인하고 진행했는지 그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전북일보 2017년 11월 20일 NIE수업·현장학습으로 사회현상 탐구

△중앙일보 2016년 04월 08일 신문은 문자 이해력 키울 좋은 도구

△ 중앙일보 2010년 02월 10일 NIE[신문활용교육] 뉴스로 수업에 흥미 끌기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NIE수업·현장학습으로 사회현상 탐구

“신문은 교과서 밖의 급변하는 세상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재입니다. 신문을 활용한 현장학습으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NIE 지도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종남 교사(부안여고)는 “신문 등 각종 미디어 매체는 실제적 교육을 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며 “평소 NIE수업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상을 학생들과 함께 탐구했다”고 말했다.

교내 경제동아리를 담당하는 나 교사는 한국은행·증권시장을 찾는 현장학습을 통해 실물경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나 교사는 “현장학습은 신문을 통해 익힌 각종 경제 지표·용어를 숙지하고, 관련 업종 종사자로부터 생생한 실물경제 이야기를 듣는 쌍방향 수업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날카로운 비판력과 분석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 교사는 “NIE 수업은 교과서에서 배우기 힘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실 밖 다양한 현장의 사회상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일보, 2017.11.20>

<읽기자료 2>

신문은 문자 이해력 키울 좋은 도구/중·고교에 NIE 교과과정 개설하자

“문자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정보나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만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면 ‘신문 활용 교육(NIE)’이 필요하다. NIE 교육을 독립 교과로 개설할 것을 제안한다.” 김정탁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신문의 날인 7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NIE와 리터러시 교육’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신문협회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2016 읽기문화·진로탐색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세미나다.

김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신문은 사회적 이슈와 문제를 이해하는 좋은 수단에 더해 ‘리터러시(문자 정보·지식 이해 능력)‘를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며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국가는 중·고교 국어과 교육에 저널리즘 수업을 하나의 분과로 독립해서 가르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회적 소통의 대부분이 리터러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기대고 있기 때문에, 건전한 민주시민의 양성을 위해서라도 NIE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협회에 따르면 문서 해독 능력을 비교하는 ‘국제 성인 문해 조사’(OECD·2005)에서 우리나라는 ‘고도의 문서해독 능력’을 지닌 인재 비율이 2.4%에 불과했다.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캐나다는 25∼30%, 미국은 19%로 우리보다 훨씬 높았다.

김 교수는 “나아가 우리나라도 일선교육 현장에서 신문이 주·부 교재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읽기·쓰기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초·중·고 정규 교과에 포함하고, 중장기적으로 NIE 교육을 독립 교과로 개설할 것도 제안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NIE 공동 주무부처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출처 : 중앙일보, 2016.04.08>

<읽기자료 3>

NIE[신문활용교육] 뉴스로 수업에 흥미 끌기

“한 손에는 교과서, 다른 손엔 신문을 들어라.” 신문을 수업 자료로 활용해 ‘재미와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교과 수업에 NIE를 접목하면, 딱딱한 교과서 내용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기가 한층 쉽기 때문이다. 신문을 활용하는 과목도 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회나 국어 교과에 국한됐던 데 반해 최근에는 미술 등 예체능으로까지 적용 영역이 넓어졌다. 신문을 활용해 교과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을 만났다.

국어/실제 사례 찾으며 문제해결력 키워

“학생들이 교과서를 따분하게 여기는 건 새로운 정보가 없어서죠. 교과서의 지식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만 알아도 수업 집중도가 달라집니다.” 강용철(서울 경희여중·국어) 교사의 말이다. 강 교사는 4년 전부터 국어 수업에 신문을 활용해 왔다. 신문이 교과서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중2 교과서에 ‘소음공해’라는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이웃 간에 느끼는 갈등이 주 내용이다. 보통 수업에선 교사가 불러주는 내용에 따라 교과서에 밑줄 긋고 적는 것으로 감상을 대신한다. 강 교사의 경우엔 다르다. 그는 먼저 ‘쌓인 눈을 치우다 이웃 간 주먹다짐’이라는 기사를 보여준다. 학생들은 사소한 일로 이웃 간 다툼이 벌어질 수 있는 다른 상황을 더 떠올려 본다. 갈등의 해결 방안도 얘기한다. 교과서를 펼치는 건 그 다음이다. 소설을 통해 배운 지식이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직결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

“교과서에서 배운 것으로 ‘지금 내게’ 닥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죠. 신문의 다양한 기사들은 교과서와 나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합니다. 신문을 통해 교과서 내용을 더욱 생동감 있게 받아들이는 거죠.”

사회·과학/시사로 호기심 자극해 흥미 높여

강연희(부산 연제중·과학) 교사는 “신문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사소한 것도 특별하게 받아들여 수업 효과가 커진다”고 강조한다. 그가 신문에 주목한 건 학생들의 질문 때문. 나로호 발사나 신종 플루 등 과학과 관련된 굵직한 시사 이슈가 있을 때면 질문이 쏟아졌다. 교과 내용을 들어가며 대답하자 평소 따분해하던 아이들도 “아, 그렇구나”라며 집중했다. 간혹 진도가 바빠 질문을 무시하고 교과서를 바로 들면 열기가 사라지는 걸 느꼈다.

강 교사는 스크랩을 하거나 신문 일기를 쓰게 하지는 않는다. 오늘 배울 내용과 관련된 기사를 읽어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도다. “신문에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이 자주 등장해요. 아이들도 교과서에서 배운 단어를 신문에서 보면 쉽게 잊지 않죠.”

강정훈(경기 안양외고·역사) 교사는 신문 칼럼으로 토의·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강 교사는 “하나의 이슈에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원인과 배경이 숨어 있다”며 “주제별로 칼럼 한 편씩만 제대로 읽으면 그동안 배운 사회 과목의 수많은 개념이 총정리된다”고 강조했다.

영어/오리고 붙이며 외국어 친숙함 커져

이현주(서울 원묵초) 교사는 “신문은 영어에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교재”라고 말한다. 이 교사는 2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아침 어린이 신문을 나눠주고 영어 NIE를 지도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신문에서 알파벳을 찾아 오려 붙이고 외우게 한다. 학생들은 찾는 알파벳이 눈에 띌 때까지 계속 머릿속으로 되내고, 찾으면 손으로 오리며 모양을 익힌다. 그냥 보고 쓰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다. 단어 공부는 날마다 목표를 정한다. 모양을 나타내는 단어를 익히는 날에는 circle(원)·square(네모)·triangle(세모) 등을 알려주고 신문 속 사진이나 그림에서 해당 모양을 골라 오려 붙이게 한다. ‘반복·연상법’을 자연스럽게 활용한 셈이다.

신문에 게재된 사진만 보여준 뒤 영어로 상황을 말하게도 한다. ‘완성된 문장으로 말하라’는 식의 제약 없이 한 단어라도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다. 사진 속 인상적인 상황과 함께 한두 단어만 외워도 좋다는 생각에서다.

미술/하나의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

“학생들이 시대별로 중요한 작품들을 단순 암기로 공부하는 게 안타까웠죠. 그런데 신문에선 미술 관련 기사가 실릴 때면 시대적 배경과 관련 인물들까지 다루더라고요. 그래서 주 교재를 신문으로 바꾸게 됐어요.”

윤세원(서울 혜성여고·미술) 교사는 신문 스크랩 매니어다. 10년 넘게 모아놓은 스크랩 자료만 수천 점이다. NIE로 미술을 지도하게 된 것도 이런 습관 덕분이다. 최근엔 국사 교과서와 국어 교과서까지 자료로 끌어 왔다.

예를 들어 ‘미륵사지석탑’에 대해 수업하면 기사를 활용해 최근 석탑의 복원 과정을 설명한다. 석탑의 구조는 미술 교과서로, 건축 당시 배경은 국사 교과서로 알려준다. 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서동요’를 통해 석탑의 유래를 짚어주기도 한다. “학생들은 미술 작품을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같은 작품도 신문에서 만나면 재미있어 해요. 기사에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어 다른 과목과 통합해 수업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출처 : 중앙일보, 2010.02.10>

【생각 열기】

(1) <읽기 자료 1> 을 읽고, NIE수업과 현장학습이 주는 효과를 기사에서 찾아봅시다.

(2) <읽기 자료 2> 를 읽고, ‘NIE 교육과정을 개설해야한다’라는 주제로 디베이트(Debate)활동을 해봅시다.

【수업 사례로 생각 키우기】

(1) 사회교과

① 신문기사에서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정책에 대한 기사를 찾아 스크랩한다.

② 기사의 내용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해본다.

③ 기사의 내용이 정치 과정의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적어본다.

※ 정치 과정이란,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표출된 다양한 요구와 이익이 충돌하여 사회 문제가 되면 국회와 정부는 일ㄹ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정책을 결정한다. 이처럼 공적인 문제에 대해 사회 구성원들이 제기하는 요구와 지지를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정치과정의 단계로는 이익 표출 → 이익 집약 → 정책 결정 → 정책 집행 → 정책 평가의 단계를 걸친다. 그리고 정치 과정의 주체로 언론, 정당, 이익집단, 시민 단체, 국가 기관이 있다. [참고 : 비상교육 중등교과서 사회1]

④ 어떠한 정치 주체가 관련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정치 주체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정리해봅시다.

⑤ 스크랩한 정책기사에 대해 친구들과 토의해봅시다.

(2) 미술교과

① 신문 옮겨 그리기

- 신문을 탐색하며 신문의 사진과 글의 일부를 자세히 묘사해 봄으로써 신문과 친해지는 첫 시간이 된다. (글씨와 그림의 흑백 표현)

② 신문에서 찾은 조형 ? 타이포그래피

-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알아보며, 신문의 활자체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조형 감을 살려 표현한다.

③ 신문에서 찾은 조형 ? 포토몽타주

- 신문의 다양한 사진들을 서로 조합하여 붙여 보며 창의적인 주제를 담아 표현한다.

④ 기사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 신문의 기사들을 읽어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세상 속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진다.

- 그 이야기들 중에 자신이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은 내용을 선택하여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등의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그려본다.

⑤ 시사만평을 보고 캐리커쳐 그리기

- 신문의 ‘시사만평’이라는 코너를 살펴보며, 인물의 특징을 과장하여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는 캐리커쳐를 그려본다.

⑥ 연상하여 표현하기

- 신문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골라 붙인 후 사진과 어울리도록 배경을 연상하여 표현한다.

⑦ 인물 보고 그리기

- 신문의 인물사진을 자세히 관찰하여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그린다.

⑧ 광고 만들기

- 신문의 여러 광고들을 탐색한 후 새로운 방법이나 재편집하여 광고를 만들어본다.

【생각 넓히기】

- 우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신문이 각 교과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며 학교 수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알았다. 그렇다면 신문을 활용한 교과 수업을 다시 돌아보면서 자신의 소감을 자유롭게 써 봅시다.

 

【학생 글】

<신문으로 배우는 세상>

강요환 (밀알두레학교 7학년)
강요환 (밀알두레학교 7학년)

 우리 학교는, 정확히는 7학년 2학기인 지금 우리는 신문으로 2가지 수업을 한다. 첫 번째로 신문으로 배우는 미술로 신문에 있는 그림이나 글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두 번째는 정치와 관련된 기사를 보고 정치 과정에 대해 정리하고 발표하는 것이었다.

일단 전자의 경우라면 매주 2시간씩 하는데,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는 주제가 있어 조금 어렵다. 반면에 주제가 있기에 더 생각하며 그릴 수 있어진다.

후자는 사회 시간에 신문을 활용한 특별한 방법의 수업이라 기억에 더 잘 남는다. 그 수업의 방법이 무엇이었냐면, 정치와 관련된 주제로 만들어진 기사를 보고 그 기사에 나온 내용이 우리가 배운 5개의 정치 과정(다양한 이익 표출, 이익 집약, 정책 결정, 정책 집행, 정책 평가) 중 어디에 속해있는지 판별하고, 집약하고, 그리고 발표하는 수업이었다. 내가 정치인이나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어렵기는 했으나 꽤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신문으로 수업하는 것은 어렵기는 해도 나중에 도움이 될뿐더러 뭔가 더 재밌게 수업할 수 있어 좋다. 신문을 자르면서 수업하기에 종이 낭비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수업 방법인 듯하다. /강요환 (밀알두레학교 7학년)

<생각의 힘 길러주는 신문>

이학현 (밀알두레학교 7학년)
이학현 (밀알두레학교 7학년)

나는 이번 학기에 수업에서 신문을 활용한 경우는 처음 보았다. 전에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수업이었다. 사실상 ‘신문’이라는 매체가 이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인 나에게는 무척이나 생소한 매체였다. 요즘에는 영상매체나 뉴미디어가 많아져 우리가 사는 사회나 경제 등 많은 정보를 유튜브나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로 접하여 특히 청소년들은 신문을 거의 보지 않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첫 수업에서는 신문이 많이 어색했다.

우리 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하여 수업하는 과목들 중 기억나는 과목으로 미술과 사회 교과가 있다. 우선 미술에서는 신문의 한 장면을 활용하여 타이포그래피, 콜라주, 삽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 그중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일러스트레이션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신문에 마음에 드는 신문기사를 보고 정해 스크랩한 뒤 스크랩한 기사를 그림으로 나타내는 활동이었다. 일러스트레이션 활동을 통해서 많은 신문기사를 접하게 되었으며 신문기사들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기사들을 자세히 보고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사회에서는 정치 과정의 단계를 이용하여서 신문기사를 읽고 나서 내가 느끼기에 흥미로운 기사를 스크랩하고 정책의 종류에 관해서 썼다. 또 그 기사를 짧게 요약해보고 그 기사가 정치 과정의 5단계 중 몇 단계인지를 적으며 그 내용에 대해 서로 토의해보며 의견을 정리하였다. 또 이를 발표하고 나누어 보았다. 나는 이번 사회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정치 과정의 단계를 복습하는 동시에 신문을 접하고 그 기사에 대해 생각해 보았던 점이다. 이 활동은 신문기사를 이해해야만 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더 기사를 깊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이번 수업을 통하여 신문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보고 많은 기사를 접해보았다. 내가 이 신문을 활용한 수업을 하며 깨닫게 된 것은 다른 영상매체나 뉴미디어보다는 불편하지만, 확실히 다른 매체보다 신문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며 사회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줄 수 있는 매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우리의 소중한 매체이며 신문이 우리의 삶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신문과 같은 여러 인쇄 매체들을 자주 접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학현 (밀알두레학교 7학년)

/제작=정진우 (남양주 밀알두레학교 교사)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