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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 목소리엔 3GO로 대응하세요. 그리고 고객님을 최고로 모시겠습니다.”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김형만, 이하 군지부)가 24일 보이스피싱 제로캠페인을 벌였다. 금융사기를 근절하자는 취지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군지부 전 직원이 나섰다. 보이스피싱 제로캠페인은 금융감독원을 비롯 모든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고객님을 최고로 모시겠습니다’란 어깨띠를 두르고‘그 놈 목소리 3GO’라 적힌 피켓을 든 군지부 직원들은 주민들이 눈에 띄면 곧장 달려가 전단지를 나눠주고 보이스피싱의 주요수법 및 피해 예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형만 군지부장은 “보이스피싱 제로캠페인은 그 놈 목소리 쓰리고(3GO : 의심하고, 전화 끊고, 확인하고)를 통해 더 이상 금융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에서 실시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주민을 위한 보다 친숙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지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고객 금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