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 권리 인식 확산과 아동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한 ‘제2회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삼례 소재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완주군청소년의회,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주관해 열렸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청소년이음지기’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맡아 운영했다.
‘야∼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 패션쇼 ‘나를 보라’와 도전 99초, 노래와 댄스경연대회, 생존권을 주제로 한 1박 2일 캠핑대회, 다채로운 체험부스, 놀이마당, 고민상담, 청소년라디오 ‘청la’와 청소년토크쇼, 우정콘테스트 등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권리를 표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상영되는 1분짜리 다큐 중에서 온빛초 김서아(4년)와 삼우중 유보연(2년)이 제작한 다큐 2편은 11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아동영화제 ‘One Minute Junior 2018 Award’에 출품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에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아동·청소년 누구나 자신과 관련된 일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이며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해 아동친화도시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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