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날까지 펜 지 않고 창작활동 게을리 하지 않겠다”
수필가 고재흠 씨가 ‘제4회 부안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지부장 김영렬)가 주최하는 제4회 부안문학상 시상식 및 <부안문학> 제24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부안문학>
부안문학상 심사위원인 김용옥 시인·수필가는 “고재흠 수필가의 수필집 <대자연의 합주> 는 등단 16년 만에 엮은 두 번째 글 집으로 노익장의 자서전 같다. 그의 고향 부안 땅 ‘청림리’에 대한 사랑과 한국동란에 얽힌 체험기 등에는 인생이 무르녹아 있다”며 “그의 글에는 역사성, 문화성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음은 물론, 인생을 정리하는 내면의식을 진솔한 사색의 목소리로 나긋나긋 들려준다”고 찬사를 보냈다. 대자연의>
고재흠 씨는 “글을 쓴다는 것은 가파르고 험난한 길이며 자드락길을 숨차도록 오르는 것처럼 고통이 따른다”고 밝히고 “그래도 사는 날까지 펜을 놓지 않고 창작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흠 씨는 2000년 월간 <문학공간> 을 통해 등단했으며, 수필집 <초록빛 추억> 과 <대자연의 합주> 을 펴냈다. 한국문협·전북문협·전북수필·행촌수필·부안문협·미래문학·영호남수필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촌수필문학회장과 한국신문학인협회 전북지회장을 역임했다. 대자연의> 초록빛> 문학공간>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안문협 김형철 시인의 자서전 <동초의 인생과 문학>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동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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