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초기 치매노인과 치매고위험군 대상 조사
조사 결과 토대로 프로그램 개발 및 인식개선사업 추진 방침
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전수조사에 나선다.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초기 치매 노인을 비롯해 치매 고위험 군에 속하는 75세 진입노인 및 독거노인들이 그 대상이며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관내 269개 경로당을 순회·진행하게 된다.
군 치매센터에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치매 고위험 군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른 치매 환자·가족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치매인식 개선사업 등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황영내 치매안심팀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고 노년이 건강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월 말 기준 총 8310명으로 이중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488명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치매파트너 양성 등 치매안심보건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1652명(10월 말 기준)에 대한 치매 선별검사와 102명에 대한 정밀검진을 완료했으며, 이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현실인식 훈련, 인지자극 치료 등 인지증진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 이용 및 치매 조기검진과 관련된 문의는 센터 상담 등록팀(063-320-860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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