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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작

제249회 제2차 정례회 4일째를 맞는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8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김광수, 이하 행감)’에 들어갔다. 행감권은 중요한 의회 권한으로 국회로 치자면 국정감사권에이다. 올해 행감은 김광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정옥주·이우규·조준열·박관순·강은희 의원 등이 위원이 돼 벌인다. 7명의 의원 중 신갑수 의장을 제외하고 전원이 활동한다.

이날 군의회는 기획감사실과 행정지원과 등 두 개 실·과의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2018년도 첫 번째 행감 활동을 벌였다.

이우규 의원은 “체류형, 소비형 인프라가 절대 부족한데도 마이산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민선 6기에 구축한 인프라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군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군민의 생각을 접목시켜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광수 위원장은 “민선 7기 60여개 공약사업에 필요한 재원이 3000억 원으로 돼 있다. 재원조달 계획이 있느냐”고 묻고 “공약사업들은 다른 곳에서 재원을 확보해 벌여야 하는 것이니 기존 예산을 쓰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또 “진안군 사업 이월금이 1000억원에 달한다. 4000억원이란 예산 중 대단히 많은 비율이다. 공무원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옥주 의원은 “자매결연지가 서울, 부산 등 6개 대도시다. 거창하다. 하지만 1회성, 이벤트성으로 끝나고 연속성이 없다”며 “이는 실행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일침했다. 또 “군수가 각종 행사장에서 의회와 사전 협의된 것처럼 정책을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점은 고쳐야 한다”요청했다.

박관순 의원은 “군청 금고를 농협군지부, 전북은행 등에게만 맡기는 건 잘못이다. 단위농협에 맡기면 왜 안 되나”라고 질문했다.

조준열 의원은 “신규 시책을 군민에게 많이 제안 받아 채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진안군과 자매결연 맺은 6개 자치단체에 농특산물 판매 코너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귀농귀촌 1번지를 내세웠던 진안이 요즘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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