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이는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달부터 폐건전지 40개를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는 ‘폐건전지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폐건전지를 분리하지 않고 생활폐기물과 혼합·배출해 매립할 경우 수은·망간 등 인체에 위험한 성분이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는 반면 건전지를 분리해 배출하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철·니켈·망간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얻을 수 있다.
시민들이 폐건전지를 모아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랜턴건전지 4개는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랜턴건전지를 제외한 AA·AAA 등의 건전지 40개는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진희병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만큼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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