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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출신 정다인 선수, 2018 태권도원 경연대회 마스터즈 제패

품새, 격파, 겨루기서 탁월한 실력 뽐내며 1위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원년 멤버

무주를 대표하는 태권소녀 정다인 선수(한국체육대학 2년)가 2018 태권도원 경연대회에서 마스터즈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즈 부문은 품새와 격파, 겨루기 3종목 경기결과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것으로 정다인 선수는 대학·일반부에 참가해 월등한 실력으로 1등(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10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관계자는 “무주출신 선수가 태권도원 대회 우승을 차지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다인 선수는 품새, 겨루기, 격파 모든 종목에서 고른 기량과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한 정 선수는 2007년 발족한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원년멤버로 동아대 총장 배 공인 품새 개인 1위, 아시아청소년태권도품새대회 대표 선발전 2위, 용인대 총장 배 시범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한국체대 진학 후에는 춘계대학연맹 팀 대항 1위, 추계대학연맹 자유품새복식 2위, 세계태권도한마당 시니어 개인 종합격파부문 3위, 대통령기 자유품새 단체전에서 1위를 거머쥐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다인 선수는 “다른 대회보다도 고향 무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또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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