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너네이처 등 3개 업체와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주)이너네이처·(주)예나(대표이사 배명수), 피에스비바이오(주)(대표이사 남궁수중)등 3개 업체가 오는2020년까지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만6592㎡(5017평) 부지에 91억 원을 투자한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배명수 대표, 남궁수중 대표는 지난 13일 정읍시청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2016년 설립된 (주)이너네이처는 화장품 판매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 사업으로 확장을 위해 7747.4㎡(2343평) 부지에 45억을 투자하여, 3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주)예나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되어 지난 5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36억원을 투자해 4948.5㎡(1496평)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여 30여 명의 신규고용이 추가로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화장품 생산뿐만 아니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싸리나무·울릉국화 특허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여 중국 시장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하는 등 잠재성장력이 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8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미생물 기반 화장품 제조업체 피에스비바이오㈜는 10억원을 재투자해 3896.2㎡(1178평) 부지에 공장을 증설해 1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PSB, PSBIO, LUUB라는 독자적 브랜드로 국내 미용시장을 개척하여, 현재 80여개 대리점 및 면세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이 친환경·기능성 고급 화장품 생산의 새로운 1번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읍 투자로 성공 기업의 새로운 모델이 창출되도록 지원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정읍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