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파는 공간’에서 ‘문학 공동체’ 공간으로 변화 모색
한길문고 등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 선정
인터넷 서점과 전자책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의 작은 서점들이 변화를 모색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끈다.
군산 한길문고와 예스트 서점, 우리문고는 책을 파는 공간에서 ‘문학 공동체’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가 운영하는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거점 서점 15개를 선정해 작가가 상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한길문고와 예스트 서점, 우리문고가 선정됐다.
거점 서점인 한길문고에서는 배지영 작가가 문학 코디네이터로 상주하며 ‘읽고 쓰고 싶은 사람들의 고민상담소]’, ‘나도 쓸 수 있는 에세이’, ‘북 클럽’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스트 서점과 우리문고에서는 격주 토요일에 강연회 등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배지영 상주 작가는 “문학 코디네이터로 작은 서점의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서점이 책을 파는 공간에서 지역 문학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은 2019년 5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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