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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육림의 날 맞아 숲가꾸기 행사

진안군이 20일 산약초타운 일원에서 육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산약초타운을 더 푸르게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군청 및 산림조합 관계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무 가꾸기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화살나무 등 산약초 수목 3000그루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황상국 과장은 “나무와 숲은 우리에게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 주는 귀중한 자원이다”며 “산약초타운을 아름답게 가꿔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약초 타운은 2014년 마이산북부에 조성됐다. 맥문동·비비추·원추리 등 150종가량의 산약초 24만5000본, 40종가량의 조경수 8만 500그루가 식재돼 있다. 지역 자생 약초를 알리고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생태 교육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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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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