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까지 수질오염 방지·개선 대책 용역
생태하천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 등 계획으로 활용
전주시가 수질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덕진연못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수질개선 로드맵을 마련한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7월까지 ‘덕진연못 수질오염 방지 및 수질개선 대책 용역’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덕진연못은 지난 8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저수지 중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때 국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됐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덕진연못의 유역 현황 △수질오염 원인 분석 등 기초조사 △연못 내 퇴적로 준설 △추가 유입수원 확보 등이다.
전주시는 용역이 끝난 내년 8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을 제출할 계획이다.
환경부 승인을 받으면 국비 등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과 하수관거 정비,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해 덕진연못을 전주를 대표하는 수변·휴양형 저수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탁식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용역이 덕진연못의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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