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까지 평화도서관에 도입
책·프로그램 안내, 수어통역사 배치
전주시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특화도서관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을 농아인 특화도서관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농아인 특화도서관에는 책과 프로그램 안내, 법률과 취업 상담 등을 맡는 수어통역사가 배치된다.
시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책 읽어주기, 수어교육,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내년 12월까지 시범 운영 이후 농아인 특화도서관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특화도서관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률과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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