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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모라이스 감독 이달 입국…내년 시즌 준비 ‘본격화’

정식 계약…코치·피지컬트레이너 지명 예정

전북 현대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이달 중 입국해 계약서에 정식 사인한다.

감독 정식 부임 이후 전북은 본격적인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지난달 29일 중국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조제 모라이스 감독을 낙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인터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에서 모리뉴 감독의 코치로 활동한 ‘모리뉴 사단’ 출신으로,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트레블 달성 등에 힘을 보탰다. 2014년부터는 알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아시아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력분석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지명해 동행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과 중국에 가지 않고 전북에 남기로 한 김상식 코치 외에 추가로 코치 1명과 골키퍼 코치 1명을 보강한다.

한편, 모라이스 감독은 계약서에 사인한 후 출국했다가 내년 1월 3일 시무식에 맞춰 재입국해 선수단과 상견례 하고 동계훈련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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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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