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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김자연 씨, 두 번째 동시집 ‘피자의 힘’

아동문학가 김자연 작가가 8년만에 두 번째 동시집 <피자의 힘> (푸른사상)을 엮어냈다.

떡볶이와 피자, 노릇노릇 구운 불고기, 밥도둑 간장 게장, 깨소금 솔솔 뿌려 무친 봄동까지…. 음식을 소재로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동시들’을 담았다.

김 작가는 “음식은 사람 마음을 즐겁게 하는 힘이 있다. 빵 하나, 떡볶이 한 접시 때문에 무작정 집으로 달려갈 때가 있다”며 “(동시를 쓰기 위해)시골 장터를 어슬렁거리거나 호떡집 앞에서 아이들과 줄을 서 호떡을 호호 불며 먹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책에 미처 담지 못한 동시들은 더 찌고 볶아서 고소하게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자란 김 작가는 1985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됐고,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아동문학상과 제10회 방정환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항아리의 노래> , <감기 걸린 하늘> , <개똥할멈과 고루고루밥> 등을 펴냈다. 또 <수상한 김치 똥> 은 2018년 ‘전주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동화창작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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