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설과 축구 꿈나무들의 훈훈한 친선 경기가 열렸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이동국 선수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친목회 ‘이마발(이 생애 마지막 발악)’ 회원들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유소년 팀인 영생고와 금산중 선수들과 함께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매년 시즌이 끝나면 모임을 갖고 축구 재능기부를 펼치는 친목회 ‘이마발’에 참여하고 있는 이동국은 올해 자신의 차례를 맞아 소속팀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축구 재능기부를 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상식 코치를 비롯해 로페즈, 박원재, 이주용, 이재형 선수가 특별회원으로 참여해 이날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들은 전북 유소년팀인 금산중, 영생고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배들을 위한 축구 지도를 했다. 또한 경기 후에는 영생고에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국은 “해마다 시즌 종료 후에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내 팀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전주성에서 땀을 흘려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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