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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k-food 전진기지로 '급부상'

남원시가 세계를 향한 CJ제일제당의 K-food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와 ‘고메’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면 시장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HRM (가정간편식) 냉동면 시장 선점을 위해 면 통합기지인 남원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남원공장에서 출시한 냉동면 신제품 ‘비비고 진한교자 칼국수’와 ‘비비고 얼큰버섯 칼국수’, ‘고메 중화 짬뽕’, ‘고메 나가사끼 짬뽕’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HMR 냉동면 시장을 2020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그 중심에 남원 인월면에 소재한 CJ제일제당 남원공장이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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