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이 겨울 관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남원에서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한루원 북문 남원예촌에서 열리는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려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겨울 축제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는 ‘겨울(冬), 아이(童), 이야기(童話)’ 3가지의 테마로 구성해 겨울체험과 먹거리, 인형극, 마술쇼 등의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족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특히 화톳불 구워 먹기는 지난해 가장 호평을 받았던 ‘겨울(冬)’ 테마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밤 등을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으며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가족의 사랑과 동심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이(童)’ 테마는 아이들과 가족이 겨울에 함께할 수 있는 전통 겨울놀이 체험으로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로 가족동반 관광객들이 재미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이야기(童話)’ 테마는 한국 관광의 별에 빛나는 남원예촌 한옥 온돌방의 따뜻함과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할머니 및 인형극·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원시가 주관하고,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018년도 전라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 공모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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