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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상반기 대규모 인사 전망

조직개편으로 1국·2과·8팀 신설
이달 말 50여명 공로연수·명예퇴직

전북도의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대규모 승진인사가 될 것으로 예고된다.

조직개편으로 인한 국·과·팀이 신설되고, 서기관과 사무관급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자가 50여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이날 전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기존 12실·국·본부·단, 57관·과·단, 232팀에서 13실·국·본부·단, 59관·과·단, 240팀으로 1국·2과·8팀이 신설된다. 총 정원은 3885명에서 4366명으로 481명(소방인력 436명, 일반직 41명, 연구직 4명)이 늘어난다.

우선 전북도는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융복합·신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제산업국을 일자리경제국과 혁신성장산업국(신설)으로 분리한다. 하부조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인력을 충원하며,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과도 신설한다.

또 대형 현안사업 발굴을 통한 전북 대도약을 위해 대도약기획단을 신설하고, 기획단 내에 혁신행정조직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혁신팀도 만든다.

2023 세계잼버리 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잼버리홍보팀과 가축분뇨·축산악취 등 해결을 위한 축산환경개선팀이 신설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운영을 위한 스마트팜팀과 상용자동차 자율주행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자동차산업팀도 신설된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한 연구·정책 인력과 주거복지 전담인력도 보강되며, 정부정책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감찰팀·보훈복지팀·남북국제협력팀도 꾸려진다.

조직개편으로 인한 부서 신설과 서기관·사무관급 퇴직자가 50여명에 달하면서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대규모 자리이동이 전망된다.

특히 1국·2과·8팀이 신설되고, 이달 말을 기준으로 1959년생 공무원들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명예퇴직 신청자도 상당수 될 것으로 보여 서기관과 사무관의 대거 승진으로 인한 자리이동이 예상된다.

전북도 한 관계자는 “올해 말로 59년생들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상반기 인사는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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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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