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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고창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유덕근) 임직원들이 17일 고창읍사무소를 방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의 생계비, 난방비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유덕근 조합장은 “총체적 경제위기를 체감하는 요즘과 같은 상황일수록 나눔은 계속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있고 투명한 경영으로 지역사회 경제를 주도하며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이 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창읍 삼일회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5만4000원을 고창읍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고창모양성제 기간에 삼일회 회원들이 민속놀이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마련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도 17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읍·면당 이불 2채씩 총 28채(140만원 상당)를 고창군에 전달했다. 이불은 지난 청보리밭 및 모양성축제 당시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양지원 회장은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불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남귀)도 공무원 퇴직자들의 모임인 고창군 행정동우회(회장 강대웅) 회원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300여 만원 상당의 냉·난방기 제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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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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