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도체육회가 ‘도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8개 시·군 17개 학교에서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나 휴일 등 유휴시간대에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이번 사업은 각 학교체육시설에 관리 매니저를 배치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8만8000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동호인과 가족 단위 회원은 물론이고 학생과 해당 학교 교직원 등도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초보자 중심의 강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 건강 프로그램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건강증진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결과 학교와 주민들의 소통 창구로도 활용되면서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관리 매니저와 시·군 담당자가 함께 회의를 열어 올해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협의하기도 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모든 도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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