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04:0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따뜻한 전주형 교육복지, 2019년에도 쭈욱~

저소득층 초·중학생에게 학원비, 교재비 지원
내달 4일까지 열린교육 바우처 수강생 모집
스포츠강좌 이용권과 급식비도

전주시가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않도록 하기 위해 내년에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비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2019년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수강생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따듯한 전주형 교육복지 핵심사업으로 민선 6기 김승수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자녀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120명씩이다.

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선정된 학생들에게 학원수강료의 50%, 교재비 2만 원을 지원한다.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으로 그동안 1000여명이 혜택을 봤다.

앞서 올해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88%가 ‘학습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학부모 응답자의 94%는 ‘교육비 절감효과가 크다’고 답했다.

또 2016년 7월에는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3.0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열린교육 바우처 수강 희망학생은 자신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교육청소년과(063-281-5312)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평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내년에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 5~18세를 대상으로 1인당 월 8만 원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또, 이번 겨울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아동 약 2000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명국 psy235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