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소방서 구조 및 구급 출동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 출동은 총 5889건으로 전년 대비 271건(4.8%), 구급출동은 총 1만 7244건으로 전년도 대비 1629건(9.4%)이 각각 증가했다.
구조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172건(19.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벌집제거 734건(12.4%), 동물포획 505건(8.5%), 화재 414건(7.0%), 안전조치 225건(3.8%) 순이다.
이 같은 증가원인은 시민 생활안전과 직결된 교통사고, 벌집제거 등의 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구급출동 유형별로는 질병이 6627명(38.4%), 사고부상 2224명(12.9%), 교통사고 1360명(7.8%) 순이다.
이는 고령화 사회,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질병과 관련된 구급수요 증가는 물론 야외활동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맞춤형 소방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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