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31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통해 접수
문화예술창작, 항목별 정액지원으로 일부 개편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옛 문진금)’공모를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올 총사업비는 15억2900만 원(국비 3억9300만 원, 도비 11억3600만 원)으로 지원규모는 1개 사업당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다. 보조율은 국·도비 매칭 100%로 문화예술단체와 전문예술인의 자부담 의무는 면제된다.
지원분야는 ‘문화예술창작’, ‘문화예술 기반구축’, ‘문화예술 교류활동’, ‘신진예술가’ 등 4개로 지난해와 같지만, 문화예술창작 분야는 항목별 정액 지원방식으로 개편됐다. 지난해 문화예술창작 분야는 10개 장르로 나눠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했지만, 올해는 문예지 발간 200만 원, 전시 250만 원, 공연 500만 원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정액 지원한다는 것.
또한 문화예술 기반구축 분야와 1000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 등 2차 심사를 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재단은 문화예술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나눠주기식 예산 배분’과 ‘심의 공정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지원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단체와 개인 각각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심의는 2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심층심사, 4단계 최종심사 등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심의 결과는 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재단은 10일 정읍사예술회관(남부권), 11일 진안문화의집(동부권), 15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개선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문예진흥팀(063-230-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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