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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공무원노조 “공무원 호객꾼 만드는 인구늘리기 중단” 촉구

익산시공무원노조가 “공무원을 ‘호객꾼’으로 만드는 인구정책을 반대한다”며 익산시의 인구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익공노는 10일 성명을 내고 “익산시의 인구 늘리기는 공무원 호객꾼 만들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인구 늘리기 때문에 출근이 두렵고 싫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적인 추세의 인구감소 현상을 왜 우리 조합원이 책임져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조합원에게 부담 없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불법으로 인구 늘리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숫자만 늘리는 인구정책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는 노조의 요구를 인정했다.

앞서 익산시는 익산사랑 운동을 통해 인구늘리기 정책을 펼치며, 공무원들에겐 인구 전입 실적을 인사와 각종 평가에 반영하는 인구정책을 펼쳐왔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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