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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제3금융중심지 용역 무기한 연기 아니다”

보도자료 통해 “이달말 완료 예정” 밝혀

속보=전북을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게 타당한지 검토하는 용역결과 발표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관련용역을 1월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9일 1면, 2면)

금융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는 향후 추진전략 등 연구내용의 보완 필요성에 따라 용역수행기간이 올해 1월말까지로 연장됐다”며 “당초부터 결정된 사안이며 무기한 연기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로 예정된 용역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부산지역 정치권 반발 등 정치적 문제가 개입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상의와 정치권, 언론이 지난해 전북 금융중심지 추가지정을 두고 반대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북 혁신도시 금융중심지 지정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결과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전북 도민들은 지난해 9월 부산 정치권이 발표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 반대 움직임으로 촉발된 전북 현안 발목잡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금융위원회는 제3금융중심지 용역 발표 연기 사유를 전북도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가 이달말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용역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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