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단 넘어 세계로 지평 넓히는 작가 되길”
‘2019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오후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신춘문예 당선자인 시 부문 한경선(60·경기도 고양), 소설 부문 권준섭(22·서울), 동화 부문 김영숙(45·대구), 수필 부문 이진숙(54·전주) 씨는 각각 “더욱 열심히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경희, 김계식, 김영, 김종필, 류희옥, 박예분, 서정환, 서재균, 석인수, 소재호, 윤이현, 이준관, 이운룡, 이소애, 이형구, 장태윤, 정병렬, 전병윤, 정성수, 전일환, 전정구, 조기호, 조미애, 주봉구, 최기우, 허호석 등 원로·중견 문인과 전북일보 신춘문예 출신 작가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이 참석했다.
“한경선 시인, 권준섭 소설가, 김영숙 동화작가, 이진숙 수필가”라는 호명으로 운을 뗀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가들에게 축하한다.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문인이 되고,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한국 문단을 넘어 세계로 지평을 넓히는 작가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창작의 바다로 출항에 나서는 후배들을 선배 문인이 도와달라”며 “전북일보도 자긍심을 갖고 문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약상을 소개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사위원을 대표해 심사평에 나선 소재호 시인은 “문학이란 인상 깊게 통찰한 바를 감동 있게 표상하거나 경이적인 관점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언어예술”이라며 “이번 작품들 모두 이에 합당한 걸작이었다. 모든 당선자에게 깊이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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