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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종합플랫폼” 전주공예품전시관, 한옥마을 명소로 띄운다

1개월 시범운영 보완작업 거쳐… 18일부터 정상운영 돌입

전주공예품전시관 입구, 윤규상 우산장이 제작한 지우산 100여 개로 설치한 파빌리온.
전주공예품전시관 입구, 윤규상 우산장이 제작한 지우산 100여 개로 설치한 파빌리온.

“수공예 종합플랫폼이자 전주 한옥마을 명소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이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태조로 일대 총면적 1000여㎡ 규모 한옥 6동을 명품관, 판매관, 전시 1·2관, 체험관, 안내관, 다목적관을 갖춘 수공예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지난해 12월 17일 재개관했다.

공예품전시관 시범운영 기간 판매관에 2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자개류, 천연염색, 합죽선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판매관 입점작품은 공개 모집 후 심의위원회를 심의를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도내 우수 작가와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공예품전시관 입구에 자리한 ‘장인의 손’과 ‘모두의 손’ 조형물, 전북무형문화재 제45호 윤규상 우산장이 제작한 지우산 100여 개로 설치한 파빌리온은 벌써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여유, 명장이 빚어낸 솜씨’를 주제로 재개관 기획전을 진행해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공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전시1관에서는 모집을 통해 대관전시를 운영할 계획이고, 전지2관에서는 무형문화재 기획전을 9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떠한 부분이 더욱 보완되어야 하는지 등을 검토해 수정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오랜 공백기를 거친 만큼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예품전시관이 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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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lf89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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