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은 오는 2월 15일 면 승격일을 맞아 계화면 역사를 담은 사진, 영상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면 청사에서 전시한다
1976년 행안면 계화출장소로 시작한 계화면은 동진·행안·하서 일부를 편입하고 섬진강 수몰민들이 이주정착하면서 1983년 2월 15일 면으로 승격되었다. 올해로 36년이 된 계화면은 전국 대단위최초 간척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특별전시회를 통해 지난 36년을 되돌아보고 화합을 통한 계화면 발전의 새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부터 이루어진 간척공사와 섬진강 이주민들의 모습을 청사 2층 영상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오래된 앨범에서 사진을 꺼내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해 특별전시회 준비에 열과 성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기록원, 방송국, 전라북도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수집해서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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