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3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무주 지질공원, 지질학습 체험장으로 각광

진안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인 진안·무주 지질공원 명소들이 방학 기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무주지질공원(이하 지질공원)은 중생대 백악기 분지의 형성과정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악기 당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구조 해석에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히며, 다양한 퇴적암과 화산암이 나타나고 있다. 아름다운 지형은 물론 지질과 관련된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이곳 지질공원에는 도내 지역학교 및 지질전공분야 대학생, 일반 자연환경답사 단체 등 많은 방문객들이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꾸준히 발걸음을 하고 있다는 게 공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질공원의 중심인 마이산은 역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호’가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와 함께 독특하고 신비한 형상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적 지질명소로 이름 높다.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 미슐랭 가이드(그린)에서 만점인 별 세 개를 부여받은 글로벌 명소이기도 하다.

마이산에서는 타포니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한 자연현상인 역고드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가위박물관이나 명인명품관의 한지체험, 지질공원 탐방객안내센터의 타포니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무주 지질공원이 전국 학생들이 즐겨 찾는 야외학습 체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승호 shcoo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