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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무주군정]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

기해년을 맞은 무주군은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5가지 군정지표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계절 레저·관광천국을 만드는 일부터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읍·면 균형발전 도모,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쏟게 될 ‘무주발전 10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본다.

 

◇ 10대 핵심 프로젝트로 동력 충전

무주군은 올해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를 만드는 데 집중하면서 관광, 농업, 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군정지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매진한다. 올 총예산은 3646억 원(일반회계 3216억 원, 특별회계 430억 원)으로 농림 쪽에 793억 원(21.75%), 사회복지·보건 분야 621억 원(17.04%), 문화 및 관광분야에 356억 원(9.78%)을 편성했다.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 283억 원(7.76%) △환경보호 분야 556억 원(15.25%)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28억 원(0.76%)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74억 원(10.25%)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 635억 원(17.4%)을 투입한다.

 

△ 무주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다방면에서의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기 위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국내·외 여건변화와 국가정책 및 계획 등을 반영하는 ‘무주 발전을 위한 설계도’로 군은 지역개발정책수립 전문가들과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추진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투자 확대 계획에 발 맞춰 올해 예산(144억)이 반영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천동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등 10개 사업 추진에 매진한다. 사람 중심의 생활SOC로의 전환,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으로 사업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2020년부터 추진 예정인 7개 사업에 대한 공모사업 신청도 진행된다.

 

△ 인구정책 종합대책 추진

연내 인구 2만 5000명 선 회복이 목표다. 지난해 ‘출산에서 양육까지 무한책임, 일자리에서 삶의 질까지 주민행복’ 실현을 위해 완성했던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한다. 정주여건 개선과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농촌활력, 다문화 등 각 분야 정책들이 구체화, 현실화되는 것으로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정책제안·공모시행이 기대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 일자리 종합대책 추진

2022년까지 고용률 72%, 취업자 수 1만 450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 장려금, 창업 지원 등에 800억 원(4년 누계)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TF팀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연계, 인턴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주력하면서 전문 일자리센터 구축과 직업능력 훈련, 계층별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농·특산물 신 유통체계 구축

농민의 판로 걱정을 해소하고 ‘농산물 제값 받고 팔기’ 사업들을 추진한다.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와 기금을 가지고 수매사업과 공동수집장 운영에 따른 손실액을 보상하며 시장과 기준가격 간의 차액, 산지 폐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도 지원한다. 농산물은 총 60동의 공동수집장과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전국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추진

태권도와 연계시킨 으뜸관광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2020년 완공을 목표를 올해 착공하는 태권브이랜드는 전망대와 비밀기지, 스카이 워크, 짚라인, 경관·조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태권도원과 연계한 글로벌 랜드마크로, 인근 향로산휴양림,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등과도 연계 가능한 관광자원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섬김’ 프로젝트 추진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한다. 조례 제정 이후부터는 동절기 3개월 간 관내 270개 경로당에 식사도우미를 지원하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 6000여 명에게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관내 5개 면 작은 목욕탕과 무주읍 수달수영장, 건승체련관 이용도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무주군민)은 무료다.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군은 판매 대행점과의 협약체결과 가맹점 모집, 집중홍보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3월부터 상품권을 제작해 올 하반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무주사랑상품권이 지역소득의 역외유출을 막는 수단이 돼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읍·면 소재지에 기초생활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복지시설을 더해 행정, 경제, 문화, 복지, 생활거점을 두루 갖춘 복합거점을 만든다. 올해 안성면 사업을 마무리하며 무주읍에 대한 기본계획 추진과 무풍면, 적상면, 설천면 지역에 대한 시행계획과 분야별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농촌다움 복원사업 추진

생태경관 보존에 대한 생각을 키우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건축 작품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3년 간 무주 락(R.A.C)센터와 농촌건축 아카이브 구축, 농촌건축아카데미 운영 및 농촌건축물 관련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주민교육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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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홍 무주군수 “주민 행복, 무주다운 무주 만들기 최선”

“시내일신(時乃日新·처음부터 끝이 오직 한결같아야 나날이 새로워지고 발전한다)의 마음으로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일궈 가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발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분야별 사업들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했고 분야별 계획들도 수립한 만큼 이제부터는 속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추진력과 파트너십을 더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사계절 레저관광 천국 무주를 건설해 관광객들이 넘쳐나게 하고 세대와 전통을 잇는 찬란한 향토문화 창달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또 △밝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성장의 토대 마련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6개 읍·면 특화 균형발전 주도 △현장중심의 사회안전망 강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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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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