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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사업장 특별점검반 가동

전북도가 올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 취약시설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취약해지는 시기를 틈탄 각종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18개조 35명으로 구성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민간단체와 함께 도내 산업단지 점검에 나선다. 민관합동 점검반은 반복위반업소와 환경민원 유발사업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저감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도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관리강화 활동은 신규사업장 순회교육과 현장지도, 기술지원과 더불어 이뤄진다. 기술지원은 영세사업장과 기술력이 부족한 사업장을 고려해 설 연휴가 끝난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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