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가족센터(센터장 대원 스님)는 22일 대산면 경로당을 찾아 ‘설날 복 나눔잔치’를 열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대산면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어르신께 세배하는 방법을 배우고, 설날 유래와 덕담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피부마사지 봉사, 떡국 나눔 잔치, 윷놀이,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낯선 명절 문화에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한국의 설 풍습을 미리 배워 명절 가족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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