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0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 개관

최첨단 설비 갖추고 고창특산품 활용한 소스·양념장 개발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25일 고창군 농가와 식품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연계협력사업인 베리굿소스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연구소 내에 국비 등 9억5600만원을 들여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소스생산지원센터 개관으로 그간 고창 농특산물의 가공 제품이 획일적인 음료와 분말 등에 국한됐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85㎡(116평) 규모의 소스생산지원센터는 최첨단 설비(수조세척기, 씨분리, 쨈 배합탱크, 액상소스 배합탱크, 발효 탱크 등)를 갖춰 고창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스 가공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시설 이용도 군민 누구나 소정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손쉽게 가공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센터설비를 활용한 관내 식품업체의 소스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소스원료 지역 농산물의 계약재배도 가능해 진다.

연구소는 지역 농민과 식품업체에게 열린 공간을 추구하며, 기술개발, 생산, 홍보(유통), 판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는 일에 연구소가 핵심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개관식을 계기로 고창군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구소, 고창의 자랑스런 보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