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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상용차 속도감 있는 추진 위해 적정 사업비 확보·예산 조기 집행 필요”

전북연구원, 예타면제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과 사업별 과제 제시
공항, 연계교통망 구축·거점 지역항공사 육성·중단거리 국제노선 선점 등 제시
상용차, 혁신성장사업단 구성·규제자유특구 지정·5G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미래 상용차 산업)이 지역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적정 사업비 확보와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미래 상용차 산업의 예타 면제를 통해 글로벌 공공인프라 구축은 물론, 전북산업의 체질 개선 기폭제로 전북 대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연구원은 지난 31일 ‘전라북도 예타 면제사업 의의와 과제’이슈브리핑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과 미래 상용차 산업의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연계교통망 구축 △거점 지역항공사 육성 △중·단거리 국제노선 선점 △항공정비·교육 등 특화전략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상엽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공항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의거, 공항개발에 따라 반경 40㎞ 범위 내에 인프라 사업을 확충하게 되어 있다”면서 “새만금 국제공항의 영향권 안의 핵심교통망사업인 고속도로, 철도, 항만 사업을 추진해 국제공항의 사업 추진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윈원은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지역항공사를 육성해야 한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은 다행히 이미 설립된 지역항공사가 있어 항공사 육성이 용이하고 국제노선 확보가 유리해 지방공항으로서 경쟁력 확보가 수월하다”고 밝혔다.

또 미래 상용차 산업의 경우 △혁신성장사업단 구성 △규제자유특구 지정 △차세대 미래형 자동차 대비 △5G통신망·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지훈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술이 개발되더라도 산업 규제에 막히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혁신성장사업단을 구성해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단 내 도내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규제자유특구를 지정 받아 개발기술의 제품화, 서비스 지원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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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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