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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내 수학여행 1번지 자리 굳힌다

전통문화와 역사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체험과 해설투어 예약 원스톱 서비스 제공
전국 시·도교육청 대상 설명회도

전주시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전통, 문화, 역사와 연계한 체험형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른 지역의 학생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해설투어 예약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옥마을 해설과 체험 예약을 각각 별도로 진행한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비빔밥, 잡채, 전통 떡을 비롯해 한지 뜨기, 한지함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해설사와 함께 한옥마을, 경기전, 오목대, 전동성당 등을 둘러보는 깊이 있는 해설 투어가 학교·학급별로 진행될 수 있다.

전통문화연수원에서는 선비들의 활쏘기 체험인 향사례(국궁)와 선비들의 의복을 입고 인사하는 의례를 배우는 사상견례 등을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관련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서울시 및 각 광역시,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전주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도 제작할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서울시 및 광역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수학여행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주를 방문해 해설투어에 참여한 수학여행 단체 관광객은 전국 204개 학교에 1만64466명이다.

이 중 73개교 4854명이 전주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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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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