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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전북도당 “현대중공업 꼼수 중단” 촉구 성명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19일 태양광 사업 추진 논란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꼼수 중단과 정부의 통 큰 지원을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그간의 의사표명에 반하는 꼼수를 즉각 중단하고, 정부는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키로 해 놓고, 전북도민의 분노가 터지자 마지못해 ‘검토’한 것에 불과하다는 변명을 내놓고 있다”면서 “검토 수준이라면 한국동서발전이 왜 산자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허가를 신청했겠느냐”고 비판했다.

현대중공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업 활력제고사업의 수혜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기업의 이윤과 효율성이라는 측면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게 도당의 입장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올해 군산조선소를 가동할 것’이라고 했던 약속 또한 저버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도당은 “정부의 조선업 활력제고방안에 군산조선소는 없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군산조선소 재가동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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