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1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산불감시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산불 발생 시 상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라북도 지역 산불은 433건으로 연평균 43건이 발생했으며, 1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 중 50%(215건)가 봄철(3~4월)에 집중 발생했고, 63%(270건)가 소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서 산불 통계자료를 공유·분석하고 산불 예방홍보 및 방법을 협의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단체별 역할분담 사항과 상호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조기진압을 위한 민간단체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관련 민간안전분야는 총 63개대(단) 811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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