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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어린이집연합회, 도청서 보육료 현실화·누리과정 단가 인상 촉구

최저임금 오르는 데 보육료 7년 동결…“운영 어렵다”

도내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이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료 현실화와 보욕 교직원 인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도내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이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료 현실화와 보욕 교직원 인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도내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료 현실화와 어린이집 누리과정 단가인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맞춤형보육제도 폐지와 보육체제 개편, 어린이집 교사 휴게시간 보장 등도 요구했다.

28일 전북어린이집연합회는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 교직원의 권익보장과 누리비용 현실화를 위해 교육체제를 개편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어린이집 유아들은 유치원의 유아들과 비교할 때 차별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턱없이 낮은 처우개선비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에 대한 보육 과정으로 어린이집에는 보육료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운영비 안에서 일정 금액이 할당됐는데 이를 유치원처럼 별도로 지원해달라는 것이 요구다. 유치원의 경우 보육교사 처우개선비가 따로 지원된다.

또 최저임금 인상을 반영한 보육료 인상도 촉구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10.9% 인상됐지만 0∼2세 보육료는 6.3% 상승했다.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단가는 22만원으로 7년째 동결상태다.

연합회는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8일 전국대규모 집회참가를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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