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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임실 오수관촌농협

농가수익 증대·투명한 조합운영 쟁점

임실군 오수면의 남부권과 관촌면의 북부권을 중심으로 7개면 농협이 통합된 오수관촌농협에서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임실지역 3개 농협에서 가장 큰 규모인 오수관촌농협장 선거의 최대 이슈는 조합원의 농가수익 증대와 투명한 조합운영이 쟁점이다.

전체 조합원수 4650명에 자산규모 3200억원인 오수관촌농협에서는 기호 1번 정철석(54), 기호 2번 김종섭(57), 기호 3번 김학운(63) 후보가 승패를 가른다.

정철석 후보는 오수면 출신으로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하인건재약업사와 지리산약초영농조합 법인대표를 맡고 있다.

‘농산물 판매와 인력난 해소, 정책자금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정 후보는 농업전문 경영인으로서 오랜 경륜과 경험을 살려 조합발전을 앞당길 것을 강조했다.

과수농업인 김종섭 후보는 관촌면 출신으로 우석대를 졸업, 3번의 오수관촌농협 이사와 2번의 감사직에 선출된 경력을 갖고 있다.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민조합장’을 주창한 김 후보는 33년 전문 농업인의 경험을 살려 농산물 판매 확대와 조합원 복지, 내실있는 조합경영을 공약으로 삼았다.

현 조합장인 김학운 후보는 오수면 출신으로 전주농림고를 졸업, 농협에서 30여년간 현직에 근무한 경륜이 강점이다.

‘농민이 웃는 그날까지’를 공약한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조합운영 업적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장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의 경력이 출중한 상황에서 이번 선거는 오수권과 관촌권역으로 분리, 지역패권으로 분석된 가운데 조합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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