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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포지션 영입' 전주시민축구단, 올 시즌 출격 준비 완료

공격과 수비 강화로 베이직 우승 도전
대학 출신 11명, 신인 4명

전북지역 유일 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전주시민축구단은 6일 내셔널리그와 대학출신 11명과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선수 4명 등 모두 15명을 영입했다.

전주는 이번 선수 영입을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조직력을 강화하며 K3리그 베이직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과 경주한수원, 창원시청, 강원FC 등 내셔널리그와 프로에서 경험이 많은 최영광(DF·29)이 선봉에 선다. 185cm의 키와 72kg의 몸무게로 신체조건이 좋아 헤딩이 뛰어나며, 넓은 시야로 공수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재대를 졸업한 김재관(FW·23)은 양발을 이용한 드리블과 스피드가 장점이며, 전주대 출신 박주성(FW·23)은 슈팅과 프리킥 능력이 뛰어나다.

2017년 스페인 헤타페에서 활약하기도 한 심건희(FW·21)는 스피드와 저돌적인 공격이 장점이다. 원광대 출신 박기표(FW·23)도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공격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조선대를 거쳐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한 홍용성(FW·22)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좋은 위치선정과 움직임을 보인다는 평가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선수영입을 통해 안정감을 되찾게 됐다.

중원대 출신인 지병우(DF·22)는 지능적인 수비 플레이와 대인방어에 뛰어난 능력을 지녔고, 단국대 출신 임병우(DF·22)과 지난해 일본 J3에서 활약한 차주영(DF·22)도 수비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전주대 출신 수문장 조대영(GK·22)은 191cm의 키와 86kg의 몸무게로 신체조건이 좋아 제공권이 뛰어나 팀 최저 실점에 도전한다.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도 주목할 만 하다.

전주시민축구단 U18 출신 김민기(FW·전주고 3년)와 숭실고를 졸업한 서경진(FW·19), 광명공고를 졸업한 용태경(DF·19)과 단풍FC 안재형(DF·19)이 전주시민축구단 유니폼을 입었다.

양영철 감독은 “올해에는 지난 시즌 부족한 포지션을 위주로 선수를 영입했다”면서“올 시즌에는 베이직에서 우승을 목표로 더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전주대 운동장에서 동신대와 FA컵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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