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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신임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미뤄

속보=민주평화당이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 선출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최고위원, 김광수 사무총장, 조배숙 의원, 박주현 의원 등 전북 의원들은 7일 현 도당위원장인 김종회 의원실에서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모임을 가졌지만, 결론을 도출하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김종회 의원은 “이미 언론을 통해 사임을 공식화했기 때문에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신임 위원장을 선출할 것을 강력 제안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현 도당위원장 유임 의견을 내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계속해서 고사함에 따라 참석 의원들은 오는 12일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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