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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온누리 톡! 톡!’ 다문화가정 방문 대화방 운영

고창경찰서(총경 박정환)는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원인 해결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3월부터 ‘온누리 톡! 톡!’대화방을 운영한다

이번 대화방 운영은 다문화 가정 내 폭력·아동(노인)학대 범죄가 증가함에 따른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역사회의 다각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한다.

다문화 가정 내 폭력·학대를 당한 이주여성의 경우, 이혼하게 되면 국적취득에 불리하게 작용될까봐 가정폭력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고 전문 상담시설 방문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남편과 시댁식구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다름을 인정하는 인권 교육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에 고창경찰서와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합동으로 가정방문하는 ‘온누리 톡! 톡!’대화방을 전개하게 되었다.

고창경찰서 학대예방전담경찰관과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방문상담사(8명)는 다문화 202가정을 선정하고 개별 가정방문상담과 웹툰 교육자료를 통해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예방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가정폭력 차단에 나섰다.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가정발견 시 발생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가·피해자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각 가정에 맞는 생계 및 보호를 지원한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경우, 피해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번역된 범죄피해자 권리 및 지원제도 안내서를 배부하고 한국어를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 콜센터’ 등 다양한 통역지원 기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하는 것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신고자 신분 비밀이 철저히 보장됨을 고지하여 신고 부담감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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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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