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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시 숲 확대 조성한다

2022년까지 도시 숲·가로수·명상 숲·마을 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열섬 완화 기대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 등을 위해 2022년까지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한다.

도심 내 우거진 숲과 녹지공간의 미세먼지 흡수·흡착 및 폭염완화 기능을 활용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생활권 주변에 매년 320억 원 투자해 도시 숲 103㏊, 가로수 128㎞, 명상 숲 121곳, 마을 숲 31곳을 조성한다.

전북도는 올해 250억 원을 투입해 도시 바람길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전주시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하여 숲을 조성한다.

바람길 숲이 조성되면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를 제공해 도시 내·외곽 산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에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자해 노후 산단 주변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도시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원과 생활권 사이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차단·흡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14개 시·군 유휴지에 녹색쌈지 숲과 가로수, 명상 숲, 전통마을 숲 복원 등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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