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8:4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군, ‘아름다운 청춘카페’ 홍보

평균 연령 73세의 어르신 10여 명이 손수 만든 수제 음료를 판매하는 (NO)-노(老)카페 1호점 ‘아름다운 청춘카페’가 최근 석정지구 석정커뮤니티센터 상가에 문을 연 가운데 18일 유기상 군수가 카페를 방문, 직접 음료를 나르며 홍보에 나섰다.

노노카페의 ‘노노’는 늙을 노(老) 자와 영어 NO의 합성어로 ‘늙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호점 ‘아름다운 청춘카페’는 민선 7기 유기상 군수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첫 결실이다.

시니어스 고창타워가 장소를 제공하고, 카페 운영을 위한 초기투자비를 지원했다. 평균 연령이 73세에 달하는 입주어르신 10명이 사업단을 만들어 전통차, 커피 등 메뉴를 개발하고 각자 집에 사연이 담긴 예쁜 그릇과 소품들을 가져와 카페를 꾸몄다.

아름다운 청춘카페 사업단 팀장을 맡은 신봉희(75) 씨는 “서울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아무 연고도 없는 고창에 와서 적응이 잘될까 걱정했는데 카페 운영 덕분에 낭만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유기상 군수는 “노노카페가 주민들은 맛 좋은 건강차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어르신들은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생 2모작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