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는 19일 행정과 농협, 대표주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결산과 2019년 사업계획에 이어 정관개정 및 임원보수, 주주변동의 건이 승인됐다. 또 설립 이래 해마다 적자경영에 시달려 온 임실고추앤은 이날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5%의 배당금 지급도 확정했다.
임실군이 출자기관인 임실고추앤은 지난해 매출액 55억원에 영업이익은 7억원을 달성, 3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돌아섰다.
올해부터는 공동육묘 활성화를 위해 임실고추앤 출자농가 중 이를 시행하는 농가에는 생산부터 신미도를 관리한다. 아울러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고춧가루를 생산키 위해 주당 10원의 보조금도 회사 자체사업으로 지원한다.
임실군은 먹거리 명품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2억원의 항온항습기 설치 등 가공시설 현대화에 4억원을 투자한다. 홍고추 출하농가 소득보전사업에도 kg당 300원에 이어 고추공동육묘로 주당 40원, 종자대로 봉당 2만5000원을 지원한다.
고추 생산시설에도 멀칭비닐과 건조기 및 세척기, 지주와 비가림하우스 등에 15억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
심민 군수는“고추브랜드의 명품화 전략으로 임실고추가공센터를 원예산업의 롤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농가소득 증대에 연계토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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