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은 세상의 아이를 위하여, 또 한 편은 나의 아이를 위하여….”
임성규 동화작가가 단편동화 다섯 편을 엮어 동화집 <형은 고슴도치> 를 출간했다. 형은>
‘형은 고슴도치’, ‘마법 신발을 신어 봐’, ‘스치로폼 눈사람’, ‘민지와 할아버지 지팡이’, ‘우와크다의 비밀’ 등 임 작가는 이 책에서 따뜻한 이야기 집을 짓고 아이들을 초대한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함께 놀아보라고.
그는 작가의 말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면서 마음을 돌아보니 오랫동안 닦지 않은 창문처럼 얼룩이 가득했다”며 “다섯 편 이야기는 다섯 손가락까지밖에 숫자를 세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고백한다. 이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한다.
임 작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배우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그는 지난 2018년 광주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형은 고슴도치’가 당선 돼, 동화작가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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